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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화산연구소, 탈화산 추가폭발 가능성 경고(상보)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01-13 12:05 송고
12일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관광 명소인 카비테주 타가이타이에 위치한 탈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날 화산 폭발로 주민과 관광객 최소 6000여 명이 대피하고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2일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관광 명소인 카비테주 타가이타이에 위치한 탈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날 화산 폭발로 주민과 관광객 최소 6000여 명이 대피하고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가 수도 마닐라 인근 탈(Taal) 화산이 추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14일 경고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연구소는 마닐라에서 65km 떨어진 탈화산의 화산활동이 "매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추가 폭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구소는 용암을 포함한 화산 폭발이 몇 시간 혹은 며칠 안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 수위를 5단계 중 4단계로 격상했다.

전날 오전부터 시작된 화산 활동으로 15km에 달하는 화산재 기둥이 생겼고 지진도 잇따르고 있다. 마닐라 국제공항은 항공기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고 일대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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