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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임택근, 상주는 임재범…손지창 등 가족사 재조명(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01-12 16:53 송고 | 2020-01-12 17:03 최종수정
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12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동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알리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2020.1.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세대 유명 아나운서 임택근씨가 향년 88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가족사가 다시 한 번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오후 지병으로 눈을 감았다. 임 전 아나운서는 생전 심장병 및 뇌경색,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며 마지막 가는 길은 가족들이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다.

12일 오후 현재 임택근 아나운서의 빈소에는 고인의 아내와 임재범 두 사람이 상주로 올라있다. 임재범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생전 다소 복잡한 가족 관계로도 유명했다.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은 임택근 전 아나운서의 혼외자로, 두 사람은 이복 형제다. 손지창의 경우 자신을 키워준 이모부의 성을 따라 성이 손씨가 됐다.

앞서 임재범은 지난 2011년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복 동생인 손지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혈육이 무서운 것이 보고 바로 느낌이 왔다"며 "(당시 손지창이) 마음의 한이 깊어서 나까지 미워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손지창의 설움을 잘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임택근 전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왕래를 잘 하지 않지만 이제는 찾아뵐 때가 된 것 같다"며 "아버지가 손지창에게 눈물로 사과하든지, 그게 안된다면 손자들에게라도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지창 역시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주위에서 내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나는 손씨가 좋다"며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라고 밝힌 바 있다.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성 김(한국명 김성용) 전 주한 미국대사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의 모친과 남매지간이다.
 
한편 1932년생인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51년 부산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61년 MBC 개국과 함께 이직했다. 국내 아나운서 1세대를 대표한 임 전 아나운서는 이 곳에서 'MBC모닝쇼' 등을 진행했고, MBC 상무 및 전무까지 지낸 뒤 1980년에 퇴사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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