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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역대 최다' 수상 성과 104개…63억 확보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20-01-12 11:3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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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9년 각종 대외기관 평가와 공모에서 총 104개의 수상 실적을 올려 인센티브 6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에서도 성과를 얻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과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해 송파구 수상 실적 중 눈에 띄는 점은 세계대회 성과다.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마케팅 성과와 홍보프로젝트 등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출판물 혁신과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또,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는 세계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나클어워즈에서 무려 8년 연속(2012-2019)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각 분야별 대외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의 경쟁력을 살펴보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너지 분권 분야와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송파구의 발전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2017-2019) 대상, 원스톱민원창구 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소통행정의 결실도 맺었다.

특히, 지난해 문화 분야의 공모 성과가 두드러졌다. 풍납동 토성지역이 강남 3구 최초로 '서울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 풍납동 일대가 2000 년 전 한성백제 시대로 복원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례동 문화1부지에는 공연·예술을 테마로 한 700억 원 규모의 '서울시 시립도서관 분관' 유치와 문정컬처밸리에 '동남권 시민청' 유치의 성과가 있었다.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개 분야 1등급 차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17-‘19년) 선정 등을 통해 안전도시의 면모도 확인했다.

이 밖에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우수구 선정, 돌봄 SOS센터 공모 선정 등 환경과 복지 분야에서도 부족한 재원을 마련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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