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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오뚝이' 박주선 정보위원장…4번 구속 4번 회생

역경 많았던 검사 출신의 호남 4선 의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0-01-13 19:56 송고 | 2020-01-14 16:06 최종수정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2019.4.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에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호남 출신 4선의 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1949년 전남 보성 태생인 박 의원은 광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뒤 검찰에서 서울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거쳤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발탁된 뒤 검찰로 돌아가지 않고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고향인 전남 보성·화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006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보성·고흥에 옥중 출마해 떨어졌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광주 동구로 옮겨 통합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뒤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2012년 19대 총선 때는 당시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또다시 당선됐다.

박 의원은 1999년 청와대 법무비서관 재직 당시 옷로비 사건에 휘말려 구속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나라종금 사건, 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 2012년 '동장모임'에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총 4번 구속됐다.

그러나 네 사건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아 4번 구속 4번 무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해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6년 국민의당 창당 땐 '3당 협치'의 조율사로, 국민의당이 분당위기에 처하자 '중재파'로 활동하며 분당을 막기위해 고금분투했다. 이후 2018년 바른미래당을 창당하며 당시 유승민 의원과 공동대표를 맡았다.

△전남 보성(68) △광주고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제16회 △대검 수사기획관 △청와대 법무비서관 △16·18·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