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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과기부 등 '개인정보 관리' 양호기관으로 선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1-08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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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산광역시 등 288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46개, 중앙부처 산하기관 339개, 광역지자체 17개 등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8일 결과를 공개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부터 보호대책까지 개인정보 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3개 분야 12개 지표에 해당하는 자료를 제출받아 진단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이 관리수준을 진단하는 제도다.

관리수준 양호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중앙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23개 기관, 중앙부처 산하기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149개 기관이었다.

시·도에서는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등 4개 기관, 시·군‧구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59개 기관, 지방공기업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중랑구시설관리공단 등 54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양호등급을 받은 기관의 경우 보유·운용하고 있는 개인정보파일에 대한 처리방침과 정보주체의 권리행사 방법 및 절차를 마련해 공개를 잘 하고 있었다"라며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를 비롯한 내부 직원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행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상희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모든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도록 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양호기관은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선 적극적인 컨설팅과 지도‧점검을 해 국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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