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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회항 잇따라

오후 3시 기준 70여편 결항 및 회항, 지연 운항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0-01-07 16:19 송고
자료사진© News1 홍수영 기자
자료사진©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에 부는 강한 바람 등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제주공항에서 출·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 27편이 결항되고 4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오전 11시45분 포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842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15편(출발 8·도착 7)의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국제선 12편(출발 4·도착 8)도 결항됐다.

또 이날 오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편 3편은 회항했다.
회항한 항공편은 12시10분 도착 예정이었던 서울 김포 출발 아시아나 OZ8931편과 오후 1시10분 도착 예정이었던 대구 출발 아시아나 OZ8125편, 오후 2시20분 도착 예정이었던 울산 출발 에어부산 BX8305편 등이다.

OZ8931편은 오후 1시53분쯤 김포공항에 돌아가 착륙했으며, OZ8125편은 2차례 제주 착륙을 시도했으나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로 인해 결국 대구공항으로 회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후 2시 제주도 산지에도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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