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 뉴스1 |
오는 2월8일 처음 방영될 플레이리스트 '또한번 엔딩'(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이하'또엔딩')은 '연애의 최고의 결말은 무엇일까'를 묻고 답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이런 꽃 같은 엔딩'(2018), '최고의 엔딩'(2019)에 이은 엔딩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비혼, 결혼, 이혼 등 각각의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기 위해 결혼을 결심하는 등 아찔한 사기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에는 '요즘 애들이 결혼을 이용해먹는 방법'이라는 재기 발랄한 문구와 함께 세 주인공 조수민(차인영 역), 강희(유찬희 역) 김건원(도윤수 역)의 시니컬한 표정이 담겨 있다. 특히 순백의 드레스가 아닌 블랙 슈트 차림에 베일을 쓴 조수민의 모습이 독특한 결혼 이야기를 보여줄 것 같은 예감을 들게 한다.
또 각기 다른 방향을 보는 세 남녀의 시선처럼 결혼관 역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두 번째 포스터를 통해 ‘또엔딩’이 지극히 현실적인 요즘 세대의 연애, 결혼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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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전 남자친구가 돌아온다면 어떡할거냐"라는 물음에 발끈한 차인영이 "죽여 버릴 거야"라며 살벌한 대답과 함께 눈빛을 빛내고 있어 심상치 않은 관계의 서막이 열릴 '또엔딩' 세 남녀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또엔딩'은 연애와 결혼을 넘어 이혼과 비혼을 대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트렌디하게 그려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플레이리스트 엔딩시리즈의 새로운 신작인 '또엔딩'은 오는 2월8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및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처음 방송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15일부터는 오후 10시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