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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낭만' 충주 비내섬 드라마 촬영지로 관심 집중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서 낭만적 장면 연출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0-01-06 14:36 송고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비내섬'이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영 모습.(충주시 제공).2020.01.06/© 뉴스1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비내섬'이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영 모습.(충주시 제공).2020.01.06/© 뉴스1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있는 '비내섬'의 낭만적인 억새와 갈대 군락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비내섬은 tvN의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최근 관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9.2%, 최고 시청률 10% 등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6회째 방영분에는 비내섬에서 윤세리(손예진)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부대원들과 마지막으로 소풍을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남한강과 갈대, 노을 등의 모습이 남녀주인공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비내섬은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99만여㎡ 규모의 섬으로 억새와 갈대 군락지이다.
이곳은 가을이면 억새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 가을 여행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철새도래지로서 많은 종류의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오지 캠핑, 루어 낚시, 오프로드 라이딩 등을 즐기는 마니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멋진 풍경으로 그동안 '전우치', '광개토대왕',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었다.

비내섬 인근에는 앙성탄산온천, 한우구이골목, 오대호아트팩토리 등 먹거리, 즐길거리도 있다.

비내섬 탐방을 원하는 관광객은 앙성온천관광협의회나 충주시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방영을 통해 멋진 경치와 함께 피로도 풀고 갈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 '비내섬'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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