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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봉준호 "영광"(속보)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1-06 10:43 송고 | 2020-01-06 12:04 최종수정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기생충'의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왼쪽부터) © AFP=뉴스1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기생충'의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왼쪽부터) © AFP=뉴스1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5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s Awards)이 개최됐다.
이날 '기생충'은 '더 페어웰'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제치고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 포스터 © 뉴스1<br><br>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봉준호 감독은 이날 한국어로 "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멋진 세계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올라 그 자체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영화, TV 시상식이다. 영화의 경우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기생충'의 주역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등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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