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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아파트서 화재···1명 전신화상·5명 연기흡입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0-01-04 22:01 송고 | 2020-01-04 22:09 최종수정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2층의 한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남소방서 제공) © 뉴스1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2층의 한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남소방서 제공) © 뉴스1

4일 오후 2시13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2층의 한 가정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해당 집에 거주하던 A씨(59)가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의 아버지 B씨와 이웃집에 거주하던 주민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으며,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14명이 대피하고 6명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밖에 가재도구와 집기가 소실되고 방 내벽과 복도가 그을려 소방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아파트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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