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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데이터3법, 20대 국회서 통과시켜야…2월엔 될듯"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0-01-03 16:21 송고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2019.11.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2019.11.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3일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과 관련해 "20대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2월에는 (통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기자와 만나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통과를) 안 해주겠느냐"면서 이처럼 밝혔다.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 등으로 인한 여야 대치로 처리가 무산된 데이터3법은 오는 4월 총선을 거쳐 21대 국회로 넘어가면 자동 폐기된다. 데이터3법은 가명 개인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서비스 개발 등에 나설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치권을 향해 "여기 계시는 국회의원들께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3법의 국회 통과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 위원장은 "정치가 더 이상 장애물이 되는 시대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대한민국이 날 수 있는 활주로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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