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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학년 9반 사나이" 홍잠언 '미스터트롯' 뒤집었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01-03 08:46 송고 | 2020-01-03 10:42 최종수정
미스터트롯 캡처© 뉴스1
미스터트롯 캡처© 뉴스1

"0학년 9반이에요(9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유소년부 홍잠언이 등장하자 마스터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역대 최연소 참가자 등장에 그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 홍잠언은 귀여움과 월등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일 처음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유소년부가 신설, 9살 홍잠언이 출연했다. 그는 10대 형들 사이에서 앙증맞은 얼굴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마스터들은 다른 이들의 무대를 보면서도 "홍잠언의 무대가 얼른 보고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윽고 홍잠언이 무대에 올랐고, 홍잠언은 "몇 학년이냐"는 말에 "0학년 9반이다"라며 자신의 9살 나이를 구수하게 소개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홍잠언은 반주가 시작되자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더니 노래가 시작됐을 때는 탄탄한 성량과 농익은 감정, 정확한 음정으로 또 한 번 마스터들을 놀라게 헀다.
홍잠언은 긁는 창법은 물론이고 깜찍한 율동과 진지한 모습을 섞어 가며 무대를 그야말로 뒤집어 놨다.

본 무대 이후 홍잠언은 "내 음원도 있다"며 자신의 곡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선보이며 '사나이 감성'이 담긴 자신의 곡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홍잠언은 이날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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