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설 선물세트./ © 뉴스1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식품업계가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물량과 종류를 늘리고 친환경적인 포장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지난 설 대비 약 10% 물량을 늘리고 마트 및 슈퍼, 백화점, 편의점 등 가까운 소매점과 롯데푸드 전용 온라인몰인 '파스퇴르몰'에서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는 다양한 맛과 크기의 캔햄으로 구성해 취향과 필요에 맞는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캔햄과 다양한 식품을 함께 구성한 '혼합 세트'는 트러플향 올리브오일을 추가하며 품목을 다양화했다.

이밖에도 국산 한돈의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 숙성해 만든 '델리카테센 수제햄 세트', 스페셜티, 싱글오리진 등 프리미엄 원두로 구성된 '원두커피 세트', 고급 식용유로 구성된 '식용유 세트'등을 준비했다.

동원 선물세트./ © 뉴스1

동원F&B는 재활용률을 높인 '필(必)환경'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최대한 줄여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무게를 평균 20% 줄였다. 선물세트의 기존 식용유의 초록색 플라스틱병은 투명 플라스틱병으로, 선물세트용 가방은 코팅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가방 손잡이도 종이로 교체했다.대표 품목으로는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와 참치단독세트 '진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리챔단독세트 '리챔 3호'(리챔 오리지널 200g 6캔, 리챔 오리지널 340g 6캔) 등이 있다.

고급세트인 '명품혼합 6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8캔, 포도씨유참치 150g 12캔)와 김 세트인 ‘양반김 혼합 3호’(들기름김 8봉, 동원건강요리유 900㎖ 1병)도 많이 판매되는 선물세트다.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를 1월 둘째주부터 전국 홈플러스 주요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일품진로 1924 (375㎖) 2병과 전용잔(스트레이트 잔 2개, 언더락스 잔 2개) 4개 구성이다.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포장해 선물 가치를 높였다. 또, 일품진로 1924와 어울리는 음식 궁합과 음용법을 담은 리플렛을 함께 제공한다.

일품진로 선물세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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