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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이보미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행복했던 2019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01-01 09:21 송고
이보미 SNS© 뉴스1
이보미 SNS© 뉴스1

프로골퍼 이보미가 이완과의 결혼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는 행복했던 2019년"이라고 밝혔다.

이보미는 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자 약속했다"며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이어 "너무나 행복했던 2019년이었다. 2020년도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이완과 이보미의 결혼식 당시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은 행복한 듯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해 12월28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가톨릭 신자인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같은해 11월부터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공개 열애 시작 약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이완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당시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알려지며 유명해졌다. '천국의 계단' 이후 드라마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드라마 '우리 갑순이'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보미는 이완보다 4세 연하인 1988년생으로 건국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했고, 2010년 KLPGA 역대 5번째 4관왕 달성자가 된 후 일본으로 건너가 꾸준히 활약해왔다. 2015년에만 7승을 기록,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6년에도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이보미는 2007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한일 양국 1부 투어에서만 무려 통산 25승을 거둔 실력파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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