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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허재, 농구 전설들과 함께한 '코재하우스' 집들이(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2-31 00:18 송고
MBN '자연스럽게' © 뉴스1
MBN '자연스럽게' © 뉴스1
'자연스럽게' 허재의 코재하우스 집들이에 농구계 전설 4인방이 함께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허재의 세컨드 하우스 '코재하우스'의 집들이 겸 고시가 펼쳐졌다.
허재는 "마지막 은퇴할 때 같이 했던 선수들"이라며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신기성, 농구감독 김상준, 농구감독 김승기, 전 농구선수 정경호를 코재하우스에 초대했다. 농구계 전설 4인방은 코재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장작을 패고, 수육을 만들어야 했다. 허재는 툴툴거리는 후배들의 모습에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운동을 했기 때문에 하라면 해야 한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시각, 은지원과 김종민은 전남 구례 현천마을의 주민들을 위한 선물 쇼핑에 나섰다.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일일 산타클로스가 되기로 한 은지원과 김종민은 다양한 선물들이 적힌 돌림판을 들고 경로당으로 향했다.

할머니들은 제주도와 하와이 여행권을 보고는 투지를 다졌다. 나이 순대로 향자 할머니가 가장 먼저 도전했다. 향자 할머니는 10년 산 더덕 1㎏을 획득했다. 뒤이어 털신, 전동칫솔, 전기밥솥, 털모자 등 다양한 선물들이 등장했다. 할머니들은 은지원과 김종민에게 힘찬 박수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은지원과 김종민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건넸다.

이어 미꾸라지 잡기를 끝낸 전인화와 소유진이 은지원, 김종민과 함께 코재하우스에 도착했다. 농구 전설 4인방은 전인화가 도착하기 전부터 전인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인화가 등장하자 김상준이 돋보이는 팬심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김상준은 앞서 전인화를 학교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하며 "사람에게 후광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전인화는 허재에게 직접 만든 앞치마를 선물하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본격적인 집들이에 앞서 명렬 아저씨의 진행으로 현천마을 입주 고사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덕담을 나누며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 이어 멤버들은 자연스럽게의 대박을 함께 기원했다.

농구 전설들이 준비한 잔칫상에 멤버들이 감탄했다. 특히 김승기의 요리가 인기를 끌며 농구 전설들의 질투를 샀다.

전설들은 허재에 대해 "후배한테 잘해준다. 경기할 때만 무섭다"고 평가했다. 뒤이어 허재와 농구 전설 4인방은 코재하우스에 남아 지난날을 추억하는 끝없는 수다로 회포를 풀었다. 4인방은 허재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털어놓으며 하루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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