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北, 어제 김정은 주재 당전원회의 개최…"투쟁방향 상정"(상보)

전날 1일차 회의 평양에서 열어…지난 4월 이후 8개월여만
2일차 회의 오늘 이어질 듯…"중요 정책적 문제 상정"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9-12-29 06:42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지난 28일 평양에서 소집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전원회의 1일차 회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전원회의는 북한의 주요 정책노선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다.

전원회의에는 북한의 투쟁 방향과 중요 정책들이 상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전원회의에는 현 정세하에서 당과 국가의 당면한 투쟁방향과 우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자주와 정의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쥔 조선노동당은 투철한 반제자주적 입장과 억척불변의 의지로 중중첩첩 겹쌓이는 가혹한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혁명발전을 더욱 가속시키고 당건설과 당활동, 국가건설과 국방건설에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혁명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진군 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한 투쟁로선과 방략이 제시되게 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는 우리 당력사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과 당 중앙검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를 잡았다.

북한 지난 4월 10일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이후 약 8개월여만에 다시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신문은 전날 전원회의가 1일차 회의라고 밝힌 만큼 2차 회의를 이날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도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sanghw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