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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우먼 유료 멤버십 서비스 헤이조이스, 20억원 투자유치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12-26 11:37 송고
헤이조이스 회원들이 전용 공간을 이용하는 모습. (플래너리 제공) © 뉴스1
헤이조이스 회원들이 전용 공간을 이용하는 모습. (플래너리 제공) © 뉴스1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 '헤이조이스'를 운영하는 플래너리가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이지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플래너리는 누적 투자금 27억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9월 출시된 헤이조이스는 멤버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경력개발을 원하는 여성에게 각종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회원은 모임∙이벤트 등을 통해 역량개발, 커리어 컨설팅, 취업∙창업 정보공유 등의 기회를 얻는다.
플래너리는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라운지, 회의장, 요가공간 등을 갖춘 헤이조이스 회원전용 아지트를 운영하고 있다. 헤이조이스는 자기계발 욕구가 큰 2040 여성을 대상으로 빠르게 상장해 현재 400명의 회원수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측은 "헤이조이스는 800만명에 달하는 2040 워킹우먼의 니즈와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주목도 높은 브랜드를 구축했다"며 "공간,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성을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는 "헤이조이스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는 고객 정체성 혹은 시장을 가장 먼저 특정하고 호명한 회사로 여성을 누군가의 엄마·아내·딸이 아닌 '일하는 사람' 그 자체로 존중하며 그들의 욕구와 가치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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