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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가람 셰프, 레스토랑 그만두는 최현석 보고 '눈물'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2-22 17:30 송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최현석이 레스토랑을 그만두는 가운데, 후배 셰프들이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현석 셰프가 일하던 레스토랑을 그만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현무는 일을 잘하던 레스토랑을 그만두는 이유를 궁금해했고, 그는 "요리사들은 직접 레스토랑을 차리지 않는 한 이런 일이 있다"며 "같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그만 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떠나기에 앞서 직원들과 마지막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어서 더 이상 내가 근무할 수 없게 됐다"며 "어쨌든 지난 3년간 열심히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우린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 건 확실한 사실"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후배 셰프들은 "한 마디도 못하고 울었다. 아빠가 생각났다"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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