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상품등록부터 채팅까지…SNS+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출범

소상공인 제품 홍보 '가치삽시다' 출범·유튜브 채널 개국
21~29일 신촌서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선물 '팡팡'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2019-12-21 18:00 송고
'가치삽시다 플랫폼' 갈무리© 뉴스1
'가치삽시다 플랫폼' 갈무리©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1인 미디어를 활용해 본인의 제품을 등록하고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출범한다. 중기제품 전용 쇼핑몰인 동반성장몰에 유명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유튜브 계정을 연결해 제품 구매와 결제 기능을 더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의 유튜브 계정 '가치삽시다 TV'도 동시에 개국한다.

중기부는 '가치삽시다 플랫폼'·'가치삽시다 TV'개국식을 포함해 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크리에이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온라인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즐기고, 사고파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21일 열었다.  
중기부가 마련한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신촌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9일간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행사 장소인 서울 연세로(신촌 거리)는 조명으로 꾸며진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소상공인·중소기업 13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특판전, 유명 크리에이터·왕홍 오픈스튜디오, K-POP 스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매일 펼쳐진다. 행사 첫 날에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가치삽시다 플랫폼' 및 '가치삽시다 TV' 개국식이 개최됐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소상공인의 제품홍보 콘텐츠를 보면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이다. '가치삽시다 TV'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의 제품을 많은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알리는 유튜브 채널이다.
민간 플랫폼의 수수료는 15%인데 비해 공공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의 수수료는 5%에 불과하다. 또 '가치삽시다 TV'에서 송출하는 동영상으로 개그맨 김용명, 이상준, 이은지와 영화배우 윤주상, 백봉기가 코믹한 상황극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브랜드 K, 백년가게, 사회적 경제기업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 부스가 설치(130개 업체 참여)되고, 오픈 스튜디오 방송제품과 현장판매 제품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G마켓, 위메프에 특별 기획전(1000여개 업체 참여)이 마련됐다.

1시간 방송에 100억원 이상을 판매하는 중국의 메가 왕홍 2명이 포함된 19명의 왕홍이 우리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한다. 엔조이커플(구독자 126만명) 등 구독자 10만명 이상의 유명 크리에이터 10여명이 참여해 본인 SNS 계정과 '가치삽시다 TV'를 통해 브랜드 K 등 우수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공연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21일 저녁 6시에는 마마무·전지윤, 24일에는 바다·드림뮤지컬스, 28일에는 솔지와 메이크쇼의 뮤지컬 갈라쇼 등 피날레 공연이 열린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2019 KBS 가요대축제 방청권 등을 지급한다.

박영선 장관은 "5G 시대에 온라인 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소상공인에게는 기회의 창이 될 것이다"며 "이번 '가치삽시다 플랫폼·TV' 개국을 포함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자생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을 계기로 국민들이 소상공인의 '가치를 사고', 소상공인과 '같이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희망하며, 내년부터 이 행사를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젝트로 전국에 확산하는 한편 정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hj_j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