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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블랙아이스'로 소실 상품 "고객 보상 조치할 것"

대전HUB→영천SUB 이동 중 사고… 차량 1대 전소, 상품 2000여 개 소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김정현 기자 | 2019-12-19 18:23 송고 | 2019-12-20 14:53 최종수정
14일 오전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2건의 다중추돌 사고와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로 40여대의 차량이 뒤엉키며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이 마비된 상태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1단계를 유지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가 구조와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제공) 2019.12.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4일 오전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2건의 다중추돌 사고와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로 40여대의 차량이 뒤엉키며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이 마비된 상태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1단계를 유지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가 구조와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제공) 2019.12.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블랙 아이스' 사고로 CJ대한통운 택배 차량이 전소, 운반 중이던 상품 2000여 개가 소실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지난 14일 새벽 경북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가 두 곳에서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대전 허브 터미널에서 영천 서브터미널로 이동하던 중 이 때 함께 추돌 사고를 당했다.
다만 차량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소실된 상품 2000여 개의 주인을 찾아 연락한 뒤 곧바로 보상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거래처를 통해 최대한 빨리 고객께 연락 드리고, 우선 보상한 뒤 내부적으로 보험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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