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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아닌 배우 윤보라 '낭만닥터 김사부2' 간호사 변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12-19 10:48 송고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제공© 뉴스1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제공© 뉴스1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윤보라가 뿔테 안경과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대변신을 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간호사 역 도전에 나선다.

오는 2020년 1월6일 처음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에 뭉클한 감동과 울림을 안겼던 시즌1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시즌1을 이끌었던 한석규가 3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고된 삶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울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 2'에는 배우로 훌쩍 성장한 윤보라가 돌담병원 간호사 주영미 역으로 등장, 신선한 바람을 이끌어 낸다. 극중 주영미는 3년 차 중간급 간호사지만 돌담병원으로 들어오면서 막내의 위치가 돼버린 인물. 눈치도 빠르고 손도 빨라 일처리도 깔끔하고, 간호사로서의 프라이드가 매우 높아 무시당하는 것도,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도 싫어한다. 환자를 케어하고 보살피는 간호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야무진 워커홀릭이다. 
 
이와 관련 윤보라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돌담병원 간호사 주영미로 180도 달라진 변신을 감행한,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돌담병원 막내 간호사 주영미가 응급실 너스 스테이션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가하면, 누군가를 바라보며 밝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장면. 또한 수술실에서 수술복을 풀 착장한 채 차트를 작성하며 진행되는 수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윤보라는 주영미 역을 통해 처음으로 간호사 역할에 도전, 리얼리티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따로 시간을 내 현역 간호사분들에게 교육을 받는가하면, 여러 가지 영상과 서적 등을 통해 간호사 업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부하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라 윤보라는 제작진과 논의 끝에 커다란 뿔테 안경과 정갈한 헤어스타일로, 똑부러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 주영미의 콘셉트를 완성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보라는 "'낭만닥터 김사부 1'을 시청하면서 울고 웃으며 감동을 많이 받았다. 가슴 속에 남아있는 작품인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은경 작가님, 유인식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께 열심히 배우고 익힐 수 있어서 나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주영미 역을 맡게 된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간호사 역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교육도 받고 공부도 하는 등 열심히 도전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늘 현장에서 선배님들을 보며 감탄하고,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내년 1월6일 첫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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