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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지식재산 협력 강화한다

특허 빅테이터 분석으로 의료기기 산업 유망분야 발굴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9-12-18 15:46 송고
지식재산 기반 혁신전략 간담회 모습. /© 뉴스1
지식재산 기반 혁신전략 간담회 모습. /© 뉴스1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18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이하 ‘협회’)와 지식재산(IP) 기반 혁신전략 간담회’를 했다.

특허청과 협회는 이날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식재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특허 빅데이터 기반 ‘특허전략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또 협회 교육과정에 ‘특허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 과목 신설, 협회 행사시 특허상담부스 마련, 특허 관련 의료기기 분야 정부포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허청 신동환 의료기술심사팀장은 “AI 진단기기 등 첨단 융 복합 의료기기 분야는 글로벌 기업의 선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의 잠재력이 높다”면서, “미래 유망기술 분야에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정 협회 부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지식재산 전략이 미흡한 상태”라며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의료기기 시장 수요에 맞추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지속적인 정부차원의 IP 기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2019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6조 8179억 원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8.0%씩 성장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해 작년 1.8%에 불과했던 세계 의료기기·제약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30년까지 6%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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