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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개발사 옵저버, 세븐일레븐에 기상측정장비 심는다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12-16 15:38 송고
세븐일레븐 © News1
세븐일레븐 © News1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옵저버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전국 세븐일레븐에 옵저버가 개발한 미세먼지 및 기상관측망 기기 '미디웨더스테이션'(MWS)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옵저버는 세계 각국 이용자가 스마트기기, 무인기상관측기 등을 통해 측정한 기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상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수집한 데이터는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MWS는 옵저버가 개발한 가로 10㎝, 높이 13㎝의 소형 기상측정 장비로 초미세먼지, 습도,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한다. 양사는 연내 수도권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100곳에 MWS를 설치한다.

양사는 MWS를 내년까지 전국 3000여곳까지 확대 설치해 전국 편의점을 통해 기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옵저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옵저버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은 일반 도심지나 농촌지역, 제주도와 같은 섬지역을 포함해 약 1만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MWS설치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조밀하게 미세먼지 및 기상정보를 관측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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