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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우나 화재…5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19-12-15 18:38 송고
15일 오전 11시54분쯤 제주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한 사우나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2019.12.15/뉴스1© News1
15일 오전 11시54분쯤 제주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한 사우나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2019.12.15/뉴스1© News1

15일 제주 제주시 한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쯤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한 사우나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접수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사우나에 있던 여성 30여명과 남성 20여명은 건물 내 비상경보음이 울리자 시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사우나 기계실에서 불에 탄 배관보온재를 확인하고 연기를 건물 밖으로 빼냈다.

소방은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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