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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이어 김문환까지…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 하차'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2-13 21:18 송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문환./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문환./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벤투호가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공격수 김승대에 이어 윙백 김문환도 부상으로 중도에 대회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김문환이 이날 진행된 훈련 중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파열로 4주간 안정이 필요함에 따라 이날 중 소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문환은 동아시안컵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벤투호 역시 비상이다. 공격수 김승대가 지난 11일 1차전 홍콩전에서 오른쪽 늑골을 다쳐 이탈한 데 이어 또다시 부상으로 선수를 잃었다.

대표팀으로선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6시간 전까지만 부상선수 교체가 가능해 대체 선수 발탁도 불가능하다. 이제 대표팀은 23명의 선수 중 2명을 잃어 남은 21명의 선수가 남은 중국과 일본전에 나서게 됐다.

벤투호는 오는 15일과 18일 각각 중국, 일본을 상대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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