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수원시의회 제공)© 뉴스1

경기 수원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예결특위는 박명규 위원장과 조미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눠 오는 17일까지 2019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8263억원으로 전년대비 495억원 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3849억원으로 전년보다 1054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559억원이 감소된 4414억원이다.

박 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게 사용되지 않도록 사업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일회성 사업 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 위주로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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