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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블록체인 앱 개발 공모전 수상 15개 팀 선정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12-12 16:54 송고
그라운드X가 개최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클레이튼 호라이즌' (그라운드X 제공) © 뉴스1
그라운드X가 개최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클레이튼 호라이즌' (그라운드X 제공) © 뉴스1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경진대회 '클레이튼 호라이즌' 수상팀을 12일 공개했다.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활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개발자들이 참가했으며 약 100개의 결과물이 제출됐다. 결과물은 암호화폐 지갑, 거래사이트, 스테이블코인 솔루션 등 다양했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인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등에 초점을 맞춰 우수한 서비스를 제안한 상위 15개 팀을 선발했다.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박(겜블링)류 아이디어는 심사에서 제외됐다.

최우수 상위 5개 팀은 △엑스노미(하이브리드형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인도·한국) △제트스트림(디지털 지갑서비스, 한국) △클레이 익스체인지(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필리핀·한국) △KUSD(달러에 상응하는 스테이븐 코인 솔루션, 미국·러시아) △오딘 포 클레이튼(스마트계약 보안 분석서비스, 한국)이다.

그라운드X는 최우수 5개 수상팀에 각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 클레이를 지급한다. 이어 우수 5개 팀은 각 5만달러(약 60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장려 5개 팀은 각 3만달러(약 3500만원) 클레이를 받는다. 클레이 지급은 오는 2020년 1분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용호 그라운드X 사업 부문장은 "금융, 기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가지 분야에 기반한 역량 있고 참신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선별된 서비스들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운영을 독려해 클레이튼과의 동반 성장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5개 수상팀에 대한 정보는 클레이튼 호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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