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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차움 암호화폐 '엑스엑스코인', 내달 7일 판매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12-12 16:28 송고
엑스엑스코인 로고 (블록72 제공) © 뉴스1
엑스엑스코인 로고 (블록72 제공) © 뉴스1

암호화폐 아버지라 불리는 데이비드 차움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엑스엑스네트워크' 기반 암호화폐 '엑스엑스코인'을 오는 2020년 1월7일부터 2월7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데이비드 차움은 세계 최초 암호화폐로 불리는 '이캐시' 개발자로 지난해 블록체인 플랫폼 '엘릭서'와 엘릭서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엑스엑스네트워크'를 출시했다. 엑스엑스코인은 엑스엑스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로 플랫폼 내 결제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 등에서 사용된다.
엑스엑스코인 암호화폐 판매(토큰세일)는 내년 1월7일부터 2월7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며, 총 1500만달러(약 178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을 예정이다. 1인당 최대 25만달러(약 2억원)를 투자할 수 있다. 미국 국적의 투자자는 참가할 수 없다.

자금모집 후 토큰 분배는 스마트계약에 의해 자동으로 진행되며, 추후 출시될 엑스엑스네트워크 메인넷에서 스왑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차움은 "엑스엑스코인은 엑스엑스네트워크의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디지털 암호화폐"라며 "엑스엑스네트워크는 양자 컴퓨팅의 위협에서도 안전한 수준으로 설계된 만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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