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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대구 신청사 선정 결선투표해야"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19-12-11 16:30 송고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10여명은 11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10여명은 11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신청사 예정지를 선정하라"고 촉구했다.(달서구의회 사무국 제공) 2019.12.11©뉴스1

대구 달서구의원 10여명은 11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신청사 예정지를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적의 대구시 신청사 부지선정 촉구 건의문'을 통해 "지난 11월 1차로 최적의 신청사 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입장을 대구시와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에 전달했지만 반응이 없고 불통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신청사 건립 조례 범위 내에서 대구시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와 같은 평가 방식은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며 "250만 시민의 합의된 결정으로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 1차 평가 후 상위 후보지 2곳에 대해 '결선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60만 달서구민과 함께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신청사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10명이 포함된 시민참여단 252명의 숙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오는 22일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공모에는 중구(현재 대구시청 본관이 있는 동인동1가 2만1805㎡), 북구(산격동 옛 경북도청 자리 12만3461㎡), 달서구(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 15만8807㎡), 달성군(화원읍 설화리 LH대구경북본부 분양홍보관 부지 20만4248㎡) 등 4곳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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