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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와우 포럼' 개최…"여성인재가 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

11일 롯데 와우 포럼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기조강연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9-12-11 09:23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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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여성 리더십 포럼인 '롯데 와우' (WOW, Way Of Woman)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 와우는 여성 리더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포럼이다. 지난 2012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 슬로건은 'Your Winning Moments'(당신의 이기는 순간들)이다. 조직문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 조직 내 'Winning Culture'(이기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방안에 대해 서로 고민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먼저 여성리더들의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오전 기조 강연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와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각각 일하는 자세' '여성인재의 조직 내 유리천장 극복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세션을 나눠 리더십, 커리어 관리,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여성 인재 4명을 선정해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공감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임아영 롯데컬처웍스 팀장, 남성이 다수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최은영 롯데렌탈 사원과 황나래 롯데케미칼 대리 등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롯데는 올 한해 여성인재 육성에 힘쓴 계열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은 대홍기획이, 우수상은 롯데컬처웍스, 롯데홈쇼핑, 롯데물산이 받을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이 롯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신입사원과 간부의 비중을 늘리고 기업 내 양성평등문화를 정착시켰다"며 "롯데그룹의 여성인재라면 누구나 당연히 여성 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인재 50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이복실 한국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도 여성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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