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로이터=뉴스1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준수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비핵화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준수하고 더이상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길을 계속 찾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그러나 북한이 강경한 발언을 내놓는 등 북미 간 외교 진전이 거의 없는 이 시기에 폼페이오 장관은 양측이 교착 상태인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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