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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에너지공단과 손 잡고 신재생 관련 피해 예방키로

"정보에 취약한 지방 및 고령 소비자 권익 증진위해 노력"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19-12-10 18:29 송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은 1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예방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소비자원 제공) / 2019.12.10 © 뉴스1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은 1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예방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소비자원 제공) / 2019.12.10 © 뉴스1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은 1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잠재적 소비자 문제를 예방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태양광 발전 관련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앞서 발표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관련 피해 예방 주의보의 후속조치다. 범정부 소비자 피해 예방체계 구축을 통한 잠재적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 및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을 정부지원 보급자 선정 및 등급 기준 지표로 포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등 업무 협력 강화 △고령자 및 농업인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시장 선진화를 위한 맞춤형 협력 방안이다.

또 소비자원은 이번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최근 5년 동안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에너지공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숙 소비자원 원장은 "한국에너지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은 정보에 취약한 지방 및 고령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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