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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21개 시·군으로 확대

12일 우수사례 발표회서 6종 장애유형별 프로그램 발표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12-10 08:51 송고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는 내년부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6종의 장애유형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21개 시군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가 개발한 6종의 장애유형별 프로그램은 △자폐성장애인 합창 △발달장애인 도예 △청각장애인 수어문학 △시각장애인 무용 △지적장애인 라인댄스 △지체장애인 사진 등이다.

도는 앞서 4개 시군에서 2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학습자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창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와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사회성도 기르고, 학습자 간 협력을 통한 성취감도 느끼게 됐다”며 “경기도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담아 매뉴얼로 제작해 내년 초부터 배포하며,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도는 6종의 장애유형별 장애인 평생교육 신규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앞서 오는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및 미래전략 세미나’를 연다.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나 사전등록 페이지에 직접 접속·등록하면 참석할 수 있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새로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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