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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요청에…"유엔 안보리, 11일 北 핵·미사일 프로그램 논의"

로이터통신 보도…美 요청은 2년여만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9-12-10 05:25 송고 | 2019-12-10 09:29 최종수정
<자료사진> © AFP=뉴스1
<자료사진> © AFP=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논의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외교관들은 이날 안보리가 공개적으로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도발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이번 주 15개 이사국이 논의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자체 설정한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레드라인에 해당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7일 북한 국방과학원은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만약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적대적 방식'(hostile way)으로 행동한다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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