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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길 따라 손잡았다…여주시와 인천 서구 '자매결연'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2019-12-07 15:13 송고
이항진 여주시장(왼쪽)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주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왼쪽)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주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경기도 여주시와 인천광역시 서구는 행정 및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는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는 동시에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인력과 장비 등을 서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특산품과 공산품 직거래도 한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은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과 송춘규 인천 서구의회 의장, 김현수 여주시 부시장, 변주영 인천 서구 부구청장 등 두 자치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항진 시장은 "청라국제도시 및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인천 서구와 자연이 잘 보전된 여주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협력하면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도 "아라뱃길이 있는 인천 서구와 남한강이 있는 여주는 한강의 물길을 따라 이미 만나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지역이 모든 분야에서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달항아리와 녹청자를 선물로 교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환경운동을 했던 이항진 시장과 환경부에서 잔뼈가 굵은 이재현 구청장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력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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