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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김재환, MLB에 포스팅 공시…본격협상 돌입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2-06 09:20 송고
김광현./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김광현./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광현(31), 김재환(31)이 나란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공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김광현과 김재환이 나란히 포스팅 공시됐다"며 "1월5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월6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김광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1월2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공시가 늦어졌다.

지난 5일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김재환은 곧바로 포스팅 공시가 되면서 지연없이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는 앞으로 30일간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과 자유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 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원소속팀에 지급해야 한다.

원소속팀이 가져가는 포스팅 금액은 계약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보장 총액이 2500만달러 이하일 때는 총액의 20%가 이적료로 원 소속구단에 돌아간다.

2500만~5000만달러의 경우 2500만달러의 20%인 500만달러에 2500만달러 초과분의 17.5%를 더해 이적료가 책정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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