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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롱하는 트럼프 대통령"…바이든 선거광고 대박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9-12-05 23:08 송고
"세상이 조롱하는 트럼프 대통령"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트위터. 위험한 트럼프에게 국가를 4년 더 맡기겠냐고 묻고 있다. © 뉴스1

나토정상회의서 다른 정상들의 '뒷담화' 수모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격하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치광고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세상이 조롱하는 트럼프 대통령(The world is laughing at President Trump)"이라는 바이든 후보의 정치광고 영상이 나온지 하루도 안돼 벌써 조회수 500만건을 넘겼다. 1분이 채 안되는 이 선거광고는 나토정상회의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3 정상이 모여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험담하는 영상과 함께 "우리는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말로 끝 맺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영상을 보았는지 트뤼도 총리가 "두 얼굴을 하고 있다"고 쏘았으나 분을 삭이지 못한듯 예정된 기자회견도 취소하고 개최지였던 영국을 떠났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 경선주자중 트럼프 대통령에 유일하게 필적할 후보로 꼽히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3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의 나토 창설 70주년 기념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애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 정상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에 대해 뒷담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AFP=뉴스1 © News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3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의 나토 창설 70주년 기념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애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 정상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에 대해 뒷담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AFP=뉴스1 © News1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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