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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모자보건 의료지원에 남북협력기금 59억 지원키로

北 아동·장애인 위해 15억 지원도 의결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9-12-06 11:03 송고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북한 모자보건분야 의료지원사업을 위해 남북협력기금 59억5000여만원(500만 달러)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제309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통일부가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9일부터 5일까지 서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WHO는 지원 받은 기금으로 북한 내 산과·소아과 병원과 의과대학을 지정해 △기관평가 △의료진·교수진 교육 훈련 △교육훈련 효과 제고에 필수적인 응급·수술 장비 중심 물자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교추협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북한 아동 및 장애인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15억4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재단을 중심으로 북한 아동들의 영양 개선을 위해 탁아소·유치원에 밀가루 등을 지원하고 북한 장애인 재활 및 영양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북경제협력·교역·금강산기업에 대한 지원금을 당초 1228억4500만원에서 1239억8700만원 이내로 변경하는 안도 의결했다. 

정부는 사업비 정상 과정에서 미반영으로 확인된 재고자산을 반영하고, 감가상각을 적용해 보완, 환율 조정 등 회계상의 정정 과정에서 수정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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