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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해설위원 "성매매 의혹 '무혐의 처분 받았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2-04 16:55 송고
이용철 해설위원. (KBSN 제공) © News1
이용철 해설위원. (KBSN 제공) © News1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했던 이용철 야구 해설위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용철 위원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매매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용철 위원은 지난 8월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용철 위원은 "불미스러운 보도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우선 사과드린다"며 "12월 3일자로 성매매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은 저에게 민사소송 패소 후 앙심을 품었던 자가 처음부터 저의 명예를 실추시킬 목적으로 허무맹랑한 혐의를 꾸며 고발한 사건"이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이어 "다행히 수사기관에서 성심성의껏 수사해 주시어 진실이 밝혀지고 무혐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저는 한순간에 성매매범으로 낙인 찍혀 일체의 활동을 중단했으며 저의 명예 또한 돌이킬 수 없이 훼손됐다"며 억울해 했다.

또한 이용철 위원은 "저와 같이 어처구니없는 중상모략에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저를 고발한 자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고소를 이미 진행했다"며 "제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고 저와 제 사랑하는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철 위원은 "야구계 선후배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동료, 선후배 야구인들과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 번 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은 야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행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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