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지체된 김광현 포스팅 공시…MLB 추가 자료요청 때문

SK 측 "어깨 및 팔꿈치 관련 자료 제출"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12-03 19:56 송고 | 2019-12-04 08:04 최종수정
SK 와이번스 김광현.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31)의 포스팅 공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이유는 추가 자료제출 요청 때문이다. 

지난 달 22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락한 SK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료를 넘기며 포스팅 절차를 밟았다. 이후 KBO가 2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공식 포스팅을 요청했다. 그런데 MLB 사무국 측은 아직까지 공식 포스팅을 공시하지 않은 상태다.
이는 추가 자료 요청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SK 관계자는 "KBO로부터 MLB 측의 추가 자료요청이 왔다고 전해들었다. 이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김광현의 어깨 및 팔꿈치에 대한 MRI, CT 엑스레이 영상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추가자료를 받은 KBO는 이날 MLB 측에 포스팅 공시를 재요청했다. 이상이 없다면 조만간 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포스팅 마감기한은 5일까지다.

MLB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이 공시되면 김광현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8시부터 30일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현지 언론들은 김광현이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hhssj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