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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위례 '우미린 2차'·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 내년 연기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9-12-03 16:35 송고
우미건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 뉴스1
우미건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 뉴스1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의 분양을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내년으로 분양 시기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우미건설은 올해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 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등 5개 단지 4609세대를 분양하며 모든 단지를 1순위 청약으로 마감했다.

2020년에는 9개 단지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로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0가구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를 포함해 △인천 검단 AB12블록 △인천 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 등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했던 물량이 일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공급 대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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