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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성은 "父 돌아가시고 알코올 중독돼"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2-02 23:03 송고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밥은 먹고 다니냐?' 김성은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미달이'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성은은 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스무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 끝나고 뉴질랜드 유학을 갔는데 아버지 사업 실패로 다시 돌아왔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약하려 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거다. 저한테 너무 가혹했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으로 45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그러면서 김성은은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의 부재중 전화를 못 받은 게 죄책감이 심했다"며 "(아버지를) 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특히 김성은은 "이 일로 비뚤어지진 않았는데 알코올 중독이었던 것 같다. 소주 2병을 마셔야 잤다. 우울증 약, 수면유도제를 먹고 또 술을 먹기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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