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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프로듀서' 2soo "박경 오늘 고소…추측성 선동 처벌 받아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12-02 16:10 송고
2soo 유튜브© 뉴스1
2soo 유튜브© 뉴스1
가수 임재현의 프로듀서 2soo가 박경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soo는 2일 유튜브를 통해 "당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12월2일 박경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씨가 제기하신 '사재기의 유무'는 가요계의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정과 정의가 바로 세워져 선량한 가수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만큼 중요한것 역시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것 또한 똑같이 중요하다"며 "만약에 박경씨가 정의롭게 휘두른 그 칼에 찔린 사람이 알고보니 도둑으로 몰린 무고한 피해자였다면, 그땐 어떻게 하시겠냐"고 물었다.

더불어 "사과할 필요가 없는걸까요? '정의'를 위해서 휘두른 칼이니까? 아니면, 사과하고 치료비 물어주면 다 된걸까요? 그 피해자는 평생의 상처와 후유증에 살아갈텐데"라며 "아니면, 영웅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외침에 취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치료비 던져주고 끝내실건가요"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2soo는 "당사는 이미 2달전인 9월27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조사 받을테니 사재기 공론화를 하자'며 공표 한바 있다"며 "이제라도 이번 사건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와 투명한 수사가 이뤄지는 것에 너무나 큰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사재기가 존재한다면 저희 회사 포함 누가됐든 불법행위를 한쪽은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며, 억울한 누명을 쓴 가수가 있다면 누명을 벗어야 할것이며, 추측성 선동으로 애먼 사람 매도하고 매장 시키려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역시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블락비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모두 박경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사재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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