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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체조선수 순결 잃었다며 대표팀에서 쫓겨나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12-02 08:19 송고 | 2019-12-02 17:17 최종수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샤르파의 어머니 - 자카르타포스트 갈무리

인도네시아의 10대 체조선수가 순결을 잃었다는 이유로 대표팀에서 쫓겨났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인니의 체조선수 샤르파 아브릴라 시아니(17)는 지난달 29일 가족, 변호사 등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처녀성을 잃었다고 의심해 코치가 나를 국가대표 선수단에서 쫓아냈다"고 밝혔다.

샤르파의 어머니는 "국가대표팀 코치가 지난 13일 전화해 내 딸이 남자친구들과 항상 늦게까지 어울렸다며 선수촌으로 와서 아이를 데려가라고 했다. 코치는 내 딸이 순결을 잃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 딸은 8살 때부터 체조를 시작해 지금까지 49개의 메달을 땄다. 내 딸의 명예를 회복해 달라"고 호소했다.

샤르파는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순결 확인서를 발급받아 코치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치는 다른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르파는 코치의 재검사 요구를 거절하고 국가대표를 포기한 상태라고 자카르타포스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