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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슈가맨3' 출연, 데뷔 때보다 더 떨어…응원 감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1-30 14:15 송고
김형준 인스타그램 © 뉴스1
김형준 인스타그램 © 뉴스1
태사자 김형준이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 '(이하 '슈가맨3') 출연 소감을 전했다.

30일 김형준은 자신의 SNS에 "한 달 넘게 연습하고 녹화한 지 2주. 드디어 어젯밤에 방송이 된 '슈가맨3'. 활동할 때보다 더 열심히 자진해서 연습도 하고 데뷔 날보다 더 떨고 긴장한 방송이었네요. 방송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라고 방송을 본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은 "'슈가맨'이 파일럿을 할 때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는데, 활동할 생각도 없었고 살도 많이 쪄 있는 상태여서, 추억 속 모습이 아니라서 계속 거절을 했었어요. '슈가맨1', '슈가맨2' 때도 역시나 그런 이유들로 거절을 했었습니다"라며 꾸준히 자신을 섭외해주고 최고의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슈가맨3' MC들과 히트곡 '도'를 2019년 버전으로 멋지게 커버해준 펜타곤, 1990년대로 돌아가게 해준 작곡가와 스타일리스트, 댄스팀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끼돌이 동윤이, 이제는 배우로서 더 빛나는 준돌이, 노래로 무대를 찢어버린 영원한 태사자의 리드보컬 영민이. 다들 다이어트하랴, 노래하랴, 춤추랴 너무 고생 많았다. 기획사 없는 우리 멤버들과 다니면서 챙겨주고 제작진과 소통해준 준석이 아내 박교이님. 오랫만에 방송한다고 긴장하면서 봤다고 하는 세상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빠. 마지막으로 저희의 무대를 보면서 1990년대 후반의 추억을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 활동도 안하는 태사자를 지금까지도 응원해주는 천우운풍 팬클럽 모두모두 다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말 행복하고 의미있는 지난 두 달이었습니다"라며 "태사자 포에버"라고 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9일 오후 방송된 '슈가맨3'에는 1990년대 후반 인기를 끈 그룹 태사자가 출연했다. 이날 태사자는 '도', '타임', '애심', '회심가' 등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연이어 선보여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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