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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외동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11-26 08:41 송고 | 2019-11-26 08:59 최종수정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 뉴스1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김 이사장은 대하소설 '토지'로 잘 알려진 소설가 박경리(1926~2008)의 외동딸이자 시인 김지하의 부인이다.
고인은 연세대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남편인 김지하 시인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 정착해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국내 문학 발전과 작가 후원에 힘써왔다.

그는 2011년에는 박경리문학상을 제정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현대조각공원에 선자친의 동상을 세웠다. 지난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박경리 문학제도 개최했다.

유족으로 남편 김지하 시인과 2남이 있다. 빈소는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이고 발인은 27일 오전 9시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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