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 / 뉴스1 DB © News1 |
구하라 측은 25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께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 크다"라며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이외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장례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팬들과 언론 관계자들을 위한 조문은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다.이날 구하라 측 관계자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남겼다. 이어 "현재 구하라 님 유족과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며 "매체 관계자, 팬분들의 조문을 비롯해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구하라 영입 이후 카라는 '록 유' '굿데이'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일본 활동 역시 활발히 했다.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초코칩쿠키'를 발표했으며, 이후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 활동 이외에도 SBS '시티헌터' 등 연기 활동도 병행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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