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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라는 이꼴, 야당은 출구 안보여 황 대표가 단식"

"다 옳은 것 아니지만 김세연 조언 잘 살펴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9-11-24 11:44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내년 총선과 관련 "다 옳은 것은 아니지만, 김세연 의원의 조언을 잘 살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문가들이 보는 총선을 결정하는 3요소는 구도, 인물, 이슈라고 한다"며 "구도는 선거법을 못 막으면 1여(與) 다야(多野) 구도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조건 불리하다"고 했다.
그는 "인물 면에서 보더라도 여당인 저들의 인재풀이 우리보다 더 풍부하니 우리가 불리 하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슈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올 것이고 저들은 탄핵 당한 세력 청산론을 들고 나올 것인데 어느 이슈가 국민들에게 먹힐지 그건 지금으로서는 단정 하기 이르다"고 했다.

그는 "다만 우리가 탄핵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보수 우파 정당으로 쇄신을 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라며 "친박이 중심세력으로 돼 버린 야당이 쇄신 없이 승리 할수 있을까. 나라도 이꼴이고 야당은 출구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한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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