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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HYNN '사랑의 찬가'로 홍경민 꺾고 1승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19-11-23 18:56 송고
/화면캡처=KBS2 '불후의 명곡' © 뉴스1
/화면캡처=KBS2 '불후의 명곡' © 뉴스1

차세대 보컬리스트 HYNN(흰)이 홍경민을 꺾고 1승을 거뒀다.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흰이 유열의 '사랑의 찬가'를 불러 374표를 받았고, 1승을 차지했다.
이날 두 번째 주자로 나선 흰은 무대에 앞서 "중학교 때 선생님께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를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라며 "이번에 선곡한 '사랑의 찬가'는 고음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편곡했다"고 전했다. 

'사랑의 찬가'는 배우 차인표,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불꽃'의 주제가다. 유열과 서영은의 감미로운 듀엣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개봉된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시나리오 작가이자 유열의 13년 동안 진행한 동명의 라디오 작가가 노랫말을 써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흰은 작은체구에도 흔들림없는 파워 고음을 보여줬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현음 어린이 합창단'이 코러스로 참여해 웅장함을 더했다.

MC 정재형은 "솔리스트의 덕목을 모두 갖췄다. 음색이 정말 청명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어머니와 아이들의 대결"이라고 평했으며 이에 문희준은 "아이 이기는 부모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열은 "Falling in love(드라마 사의 찬미 OST) 팬이다"라며 "하얀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 노래를 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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