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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전용 ‘라페스타 전기차’ 최초 공개

중국 시장서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 입지 강화
콘셉트카 45·벨로스터 N ETCR·엔씨노 전기차 등 전시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19-11-22 09:15 송고
현대자동차의 전시 공간과 전시 차종의 모습© 뉴스1
현대자동차의 전시 공간과 전시 차종의 모습© 뉴스1

현대자동차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 전기차’를 최초 공개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린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라페스타 전기차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중국제품개발 담당 차석주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라페스타 전기차를 출시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엔씨노 전기차-링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페스타 전기차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2019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라페스타 전기차’ © 뉴스1
2019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라페스타 전기차’ © 뉴스1

라페스타 전기차는 작년 10월 출시된 중국 전용 모델 ‘라페스타(중국명 菲斯塔∙페이스타)’의 친환경 모델이다. 56.5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490㎞까지 주행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30~80%)시 40분, 완속 충전(0~100%)시 9.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최대 출력 183.7ps(135kW), 최대 토크 31.6kg·m(310N·m)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으며, 패들시프트 회생제동을 적용해 제동감을 높였다.

이날 현대차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45도 함께 선보였다. 45는 향후 현대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해 제작된 EV 콘셉트카다.
고성능차 및 친환경차 개발 역량이 집약된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벨로스터 N ETCR’과 ‘엔씨노(중국형 코나) 전기차’, ‘링동(중국형 아반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1820㎡ (약 5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중국 전략형 소형 SUV ‘신형 ix25’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포함한 총 14대(일반공개일 기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45’ © 뉴스1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45’ © 뉴스1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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